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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자발적으로 독도 광고 후원에 나선 국민들~


어제 서경덕님과 김장훈님 등등이 뉴욕타임즈(NYT)에 올린 "독도 광고"가 큰 화제였습니다. 이 분들 덕분에(물론 음으로 양으로 고생하신 분들이야 더 계시겠지만~~) 우리나라가 살고 있는 이 땅에 대해서, 우리민족의 역사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국민들은 생각으로만 머무는 국민이 아닌, 행동하는 국민이었습니다.
포털 "다음"을 통해 한 네티즌께서 "뉴욕타임즈에 실린 동해와 독도광고, 국민이 후원해요"라는 제목으로 모금 청원을 올리셨습니다. 모금에 돌입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500명의 네티즌 서명이 필요한데, 눈 깜짝할 사이에 필요인원 수를 훌쩍넘기고 곧 바로 모금검토 절차로 넘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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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서도 서경덕님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모금검토 결론을 내렸고
2008년 7월 29일까지 3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모금을 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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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금이 시작된지 24시간도 넘지 않은 2008년 7월 11일 아침 9시 반 현재 벌써    21,487,150원이나 모였습니다(이 속도라면 오늘 중으로 목표한 금액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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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께서 직접 후원해주신 금액은 21,331,267원이었는데, 대부분 다음 캐쉬나, 소액결제 제도를 이용해 보내주신 작지만 "엄청 큰" 그리고 "소중한" 후원금입니다.

모금에 참여해주신 국민들은 (후원자 명단 1페이지에 20명씩 기재가 되어 있으니)
20(명)X245(쪽) = 4,900여명 이상이었습니다. (지금도 참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역시 우리나라 국민들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멋진 사람들입니다.
대한민국 감사합니다~~

p.s
후원 모금 주소는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54096#donatorListTop
입니다. 다음캐쉬, 핸드폰, 신용카드 등등을 이용해서 후원하실 수 있으며, 뿐만 아니라 응원댓글로 마음을 전달 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남아 있던 다음캐쉬 올인하고, 핸드폰을 통해 작은 마음을 더했습니다.
 
(금액도 많지 않고 왠지 부끄러워 작은 글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