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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삼성(특검)

삼성 비자금으로 구매한 미술품 ~ 함께 보기

삼성 비자금으로 구매한 미술품 ~ 함께 보기

검찰 수사 결과 지난 8월 삼성 전·현직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에서 출금된 돈 가운데 일부가
고가 미술품을 사는 데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고가의 미술품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면...
아마도 삼성이라는 기업은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기업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예술적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그림들이 비자금 조성, 세금포탈, 유산상속, 투자 등의
예술 외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하여튼 삼성의 구매 목록에 올라간 미술품들은 도대체 어떤 작품일까?
<한겨레>의 기사에 의하면 4점을 제외한 26점은
모두 2002~2003년 미국 뉴욕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구입한 것들로
리히텐슈타인, 앤디 워홀, 에드 루샤,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스기모토 등
세계적 거장 20여명의 구작 혹은 근작들이란다..
그리고 현재 서구 경매시장에서 최고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60년대 이후 현대미술 역사에서도 중요 기준작으로 언급되는 1급 컬렉션들이란다...
여러 기사에 인용된 미술품 제목을 근거로 한 번 찾아봤다.....
(미술에 문외한이어서 목록과 100% 일치한다고 말 할 수는 없지만)

삼성~~~나도 같이 좀 보자고....

미술품 목록이라는데........난 도무지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다

 Gerhard Richter Troisdorf(풍경)(1985)

 

Gerhard Richter Abstract Painting(추상), 1992



Twombly Untitled Bolsena(무제), 1969


LICHTENSTEIN, Roy. Happy Tears(행복한 눈물)
 


LICHTENSTEIN, Roy. "Modern head #2"(1970)


Frank Stella, Bethlehem hospital(베들레헴 병원)

Barnet Newman ‘white fire’


Donald Judd  Untitled(무제) 1990


David Hockney, Portrait of Nick Wilder


Andrew Warhola, Mona Lisa



Willem de Kooning, Untitled(무제) 1977


  Jean Dubuffet, Paysage Gris aux Taches Cerise, 1949



Matthew Barney,  CreMaster cycle

부연설명 ~ Matthew Barney’s Cremaster Cycle, the five-part sequence of films Barney has created in order to explore the nature of American identity, sexuality and the seemingly infinite, rather dark, possibilities of human creativity got a full week’s run at Key Cinemas last week.

Ed Ruscha, Desire(욕망)

Wool untitled 2(무제 2)

 

Agnes Martin, Untitled(무제), 1998


그리고 마지막으로 삼성 리움 미술관에 있다는

박수근, 않아 있는 여인


아무래도 실제로 본 것만 못하겠지만.....
그림들을 더 찾는데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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